LG생활건강, 배우 김지원 '더후'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해외 소비자 기반 확대할 것"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LG생활건강이 배우 김지원과 함께 글로벌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2일 LG생활건강이 궁중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김지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화려하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호소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태양의 후예'와 '나의 해방일지' 등 드라마에서는 섬세한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후는 김지원의 도회적이면서도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후는 '고유의 헤리티지로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전달한다'는 지향점과 배우 김지원의 모습이 부합하다고 판단했다.
더후는 김지원과 함께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실제 최근 더후는 중국 시장에서 큰 매출 성장을 이루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1분기 뷰티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기 5.6% 증가한 7409억 원과 영업이익은 3.1% 오른 631억 원으로 마감했다. 중국 내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가 두 자리 수 성장을 이룬 게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더후 마케팅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본인만의 아우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김지원을 통해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김지원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