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분사 결정...신설법인 2개 설립키로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엔씨소프트는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2곳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QA(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등 2개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 신설회사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
신설회사는 '엔씨큐에이(NC QA COMPANY·가칭)'와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가칭)' 등 2개 비상장법인이다. 분사 조직 규모는 약 360명이다.
엔씨큐에이는 QA 서비스 사업의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 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 통합 및 관리 △ 정보 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이다.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의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 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며 "전문화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