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판이 오는 9월 17일 정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L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 일정과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말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신규 지식재산(IP) 기반 MMORPG다.

아마존게임즈는 TL을 미국 등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서 서비스한다.

특히 글로벌판은 기존 PC판에 더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X·S등 콘솔 버전도 출시한다.

언어로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브라질식), 일본어를 지원하며 음성 언어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가 포함된다.

아마존게임즈는 TL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다음 달 18일부터 23일까지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에서 TL을 총괄하는 최문영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높은 완성도로 한국과 글로벌 이용자에게 TL 고유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브 리 콰이 아마존게임즈 서드파티 퍼블리싱 총괄은 "TL의 장대한 스케일을 전 세계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흥분된다"며 "론칭 소식을 기다리는 모든 이용자가 9월부터 TL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TL에 대해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업데이트 내용은 오는 6월 22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 예정인 'TL MEET UP'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