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NYSE와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 방안 논의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6.12 09:48 ㅣ 수정 : 2024.06.12 09:48

NYSE의 BQT 서비스 도입 기념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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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지 시각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하여 양사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뉴욕증권거래소 Jon Herrick 부회장(사진 왼쪽)과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NYSE의 BQT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성사됐다. NYSE 그룹의 5개 산하 거래소(NYSE, NYSE American, NYSE ARCA, NYSE National, NYSE Chicago) 시세 제공 서비스인 ‘BQT’ 통해 '미국주식 실시간 무료 1호가' 서비스를 이달 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현지 시각 1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경모 유진투자증권의 대표이사와 최현 WM본부장, NYSE의 Jon Herrick 부회장과 Jessica Froats 부사장 등이 참석하했다. 

 

이날 국내 투자자의 미국주식 거래 서비스 편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뒤에 고 대표이사는 NYSE와 국내 투자자의 미국주식 투자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 중이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주식을 담당하는 별도 전담팀을 구성했다.

 

또 미국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 전 영역에 걸쳐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NYSE외에도 현지 시각 기준 오는 12일까지 칸토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블루 오션 (Blue Ocean) 등 미국 주요 금융회사와 미팅을 갖고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 대표이사는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자에게 더 나은 미국주식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자 인프라, 서비스 등 다방면에 걸쳐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NYSE 방문과 미국 주요 금융회사와의 미팅도 그 일환으로 이번에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주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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