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강보합…코스닥도 소폭 상승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11 16:29 ㅣ 수정 : 2024.06.11 16:29

코스피, 0.15% 상승, 개인 3447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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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4.15포인트(0.15%) 오른 2,705.32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11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4.15포인트(0.15%) 오른 2,705.3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5포인트(0.58%) 높은 2,716.72로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2억원과 1184억원 팔았고, 개인은 3447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66% 하락한 7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1.76%)와 NAVER(0.29%), 삼성SDI(0.13%), 현대모비스(1.13%)도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2.16%)와 LG에너지솔루션(0.99%), 현대차(1.31%), 삼성바이오로직스(0.54%), 기아(0.49%), 셀트리온(1.64%), POSCO홀딩스(0.80%)는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다만 한성기업(17.22%)과 포스코인터내셔널(14.13%), 용평리조트(13.28%), 보해양조(9.98%), 한화솔루션(8.74%)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무역회사와판매업체(11.71%)와 생물공학(6.30%), 에너지장비‧서비스(4.30%), 레저용장비와제품(3.35%), 가스유틸리티(2.89%), 화학(2.09%),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06%) 등은 상승했고, 광고(0.02%)와 생명보험(0.02%), 다각화된통신서비스(0.03%), 기계(0.10%), 조선(0.10%), 운송인프라(0.11%), 상업서비스와공급품(0.12%)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위험자산 선호가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이날 코스피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등 이벤트를 앞두고 순환매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0.42%) 오른 868.36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2.17포인트(0.25%) 높은 866.8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149억원과 28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3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0.93%)과 에코프로(0.58%), HLB(1.18%), 리노공업(5.28%), HPSP(0.5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12.06%)과 엔켐(2.88%), 셀트리온제약(0.43%), 레인보우로보틱스(2.68%), 클래시스(1.37%) 등은 상승했다.

 

국순당(30.00%)과 카티스(29.96%) 두 종목이 상한가였다. 대주전자재료(26.56%)와 하이드로리튬(26.00%), 브이엠(20.78%), 웨이버스(18.97%), 나노신소재(17.62%)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오른 1,37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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