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720선 탈환…코스닥 동반 상승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07 16:23 ㅣ 수정 : 2024.06.07 16:23

코스피 1.23% 상승, 외국인 2866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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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33.17포인트(1.23%) 오른 2,722.67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2,720선을 탈환했다.

 

7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33.17포인트(1.23%) 오른 2,722.6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5포인트(1.07%) 높은 2,718.25로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6억원과 1584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4684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13% 하락한 7만73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2%)와 NAVER(0.96%), 카카오(0.67%)도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7.12%)와 LG에너지솔루션(2.13%), 현대차(0.38%), 삼성전자우(0.32%), 기아(1.34%), 셀트리온(0.42%), POSCO홀딩스(1.44%), KB금융(2.84%)는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에코프로머티(29.95%) 한 종목이었다. 플레이그램(21.28%)과 CJ씨푸드(19.76%), 에이프로젠(15.83%), 참엔지니어링(15.45%), SK스퀘어(13.93%)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생물공학(6.49%)과 전기제품(4.08%), 복합기업(3.66%),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17%), 생명보험(2.64%), 통신장비(2.48%), 가정용기기와용품(2.35%), 은행(2.25%), 화학(2.14%) 등은 상승했고 광고(0.08%), 종이와목재(0.09%), 레저용장비와제품(0.13%), 카드(0.13%), 디스플레이패널(0.19%)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임금 증가세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면서 금리인하 전망 기대감이 확산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정부의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43포인트(1.81%) 오른 866.18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5.42포인트(0.64%) 높은 856.17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7억원과 36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25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9.36%)과 에코프로(6.86%), 알테오젠(13.03%), 리노공업(0.38%), 셀트리온제약(0.32%), 레인보우로보틱스(0.74%), 삼천당제약(2.0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엔켐(5.09%)과 HPSP(0.13%), 클래시스(1.49%), 펄어비스(2.19%), 이오테크닉스(1.88%), 솔브레인(0.16%) 등은 하락했다.

 

태성(29.90%)과 강스템바이오텍(29.87%), 우양(29.93%) 세 종목이 상한가였다. 압타바이오(29.27%)와 신성에스티(22.44%), 우림피티에스(20.20%), 에코앤드림(19.30%)도 크게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 내린 1,365.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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