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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효성티엔에스·LG CNS와 AI 적용 ‘미래은행’ 구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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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6.11 09:44 ㅣ 수정 : 2024.06.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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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가운데), 효성티엔에스 이상운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첫번째),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신한은행이 효성티엔에스·LG CNS와 인공지능(AI) 기술이 확대 적용된 ‘미래 은행’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생성형 AI 모델 공동개발 △AI & 디지털 디바이스(Digital Device) 연계를 통한 무인 뱅킹(Unmanned Banking) 고도화 △AI 신기술 테스트 및 상시 협업 플랫폼 운영 등 AI 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과제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사람의 공존’을 컨셉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점 환경을 구축하고 AI와 사람이 함께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영업 현장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 되는 점을 고려해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발굴된 과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생활’을 고객들께 선사하고 고객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사가 긴밀히 협력해 미래형 금융공간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과 직원에게 적용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먼저 AI 컨택센터를 구축해 고객에게 AI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영역을 고도화 하고 있으며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AI 은행원을 전국 150여대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해 고객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를 전국 영업점에 이행해 고객 관리와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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