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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폭염에 빙그레, 52주 신고가 경신…빙과류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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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6.10 10:44 ㅣ 수정 : 2024.06.10 18:58

전국 대부분 지역 30도 이상 더위, 기상청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 가능성
빙그레, 롯데웰푸드 등 빙과류 기업들 일제히 52주 신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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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빙그레(005180)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4.32%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경상 내륙과 영남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3개월 전망에서 올해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빙과류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빙그레뿐만 아니라 '빙과류'로 분류되는 롯데웰푸드(280360) 역시 장중 17만2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태제과식품, 크라운제과, 농심 등 빙과류 관련 기업들도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때이른 폭염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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