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하나은행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퇴직연금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은 퇴직연금에 가입한 손님들이 모바일뱅킹인 하나원큐를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과 가입자 교육 안내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생년월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하고, 그래프 등을 활용하여 본인의 퇴직연금 현황을 직관적이고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모바일과 태블릿 모든 기종에 최적화된 화면이 제공된다.
또 하나은행은 기존에 우편물로 수령하던 안내장을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안내장으로 대체함으로써 우편물 유실에 따른 계약정보 유출 위험성을 방지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필수로 제공되는 통지안내 외에도 만기도래 안내, 상품변경 등 퇴직연금 관련 다양한 안내사항도 스마트 안내장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손님의 연금자산 현황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하나은행에 소중한 연금자산을 맡겨주신 만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신규 또는 계약이전 손님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나의 소중한 퇴직금! 하나은행에 맡기시고 1만 하나머니 받아가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100만원 이상 신규 또는 계약이전 △해당 신규 계좌 디폴트옵션 등록 △하나원큐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등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 손님 모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