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OK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149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367억원에 빟 60.4% 감소한 수치다.
OK저축은행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4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4519억원에 비해 8% 줄었다 다만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3633억원에서 0.4% 오른 3649억원을 기록했으며 유가증권관련수익은 6억원에서 366.7% 오른 28억원을 나타냈다.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8.87%로 지난해 말 6.86% 대비 2.01%포인트(p) 올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건설업·부동산업 등 부동산 관련 연체율은 지난해 말 9.2%에서 올해 1분기 말 15.33%로 6.13%p 악화됐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56%에서 9.48%로 1.92%p 상승했다. 다만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34%에서 올해 1분기 12.77%로 0.43%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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