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06포인트(0.86%) 내린 38,111.4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다 31.47포인트(0.60%) 밀린 5235.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3.50포인트(1.08%) 내린 16,737.08로 각각 집계됐다.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세일즈포스·콜스를 비롯한 기업들이 잇따라 부진한 실적 및 가이던스를 내놓은 데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32달러(1.7%) 밀린 77.91달러에,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1.74달러(2.1%) 하락한 81.86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시장 예상치를 밑돈 1분기 실적 발표에 19.74% 급락했다. 2008년 이후 최대폭이다. 미 전역에 1170여개 매장을 둔 백화점 체인 콜스도 예상 밖의 부진한 실적에 22.86% 주저앉았다. 

 

종목에서 퀄컴과 알파벳도 각각 1%와 2% 하락했다. 메타와 아마존도 각각 1.54%와 1.48% 빠졌다. 엔비디아는 3.77% 밀려났고, 마이크로소프트도 3.38% 내려갔다. 반면 테슬라는 1.48% 올랐고, 애플도 0.5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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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30일)

 

- 영흥(012160) : 자회사 대호특수강(021040), 111억원 규모 유형자산 처분 결정

- KSS해운(044450) : CT Magic Shipping, 401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 172억원 규모 동성케미컬(102260) 공사주수 계약

- 에스코넥(096630) : 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웨이버스(336060) : 126억원 규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역사업 계약

 

- 와이엠씨(155650) : 216억원 규모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유지보수 계약 

- 한울소재과학(091440) : KT(030200) 한국가스공사(036460) 제어망 구축 공급계약 체결

- 퀼리타스반도체(432720) : 삼성-AFWP AI반도체 신기술투자조합 1호 20억 출자

- 쌍용정보통신(010280): 419억원 규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역 사업 계약

- 한국콜마(161890) : 2000억원 규모 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

- 아이톡시(052770) : 35억원 규모 영구CB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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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주요일정 없음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시)

 

[한국은행]

- 2024년 1/4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12시)

- 2024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2시)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투세 관련 시장전문가 등 간담회(10시)

-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 6시)

- 2023년 회계연도 상장법인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분석‧유의사항 안내(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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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닛산은 2002년부터 2006년 사이에 생산된 센트라, 2002년부터 2004년 사이에 생산된 패스파인더, 2002년부터 2003년 사이에 생산된 인피니티 QX4 등 총 8만3920대의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즉시 운행을 중단하라고 지시하면서 에어백에 결함이 있다고 경고했다.

 

- 지난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A와 구글의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루스 포랏은 구글이 말레이시아에 2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성명을 통해 이 자금의 일부는 말레이시아에 처음으로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성희롬 혐의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일으킨 마틴 그루엔버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이 사임을 발표한 뒤 위장 사퇴 의혹을 받고 있다며 후임 의장으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크리스틴 존슨이 물망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