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거래소는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올해 'KRX 퓨처스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참여학생이 소속된 6개 대학의 부총장, 부산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KRX 퓨처스타는 거래소가 운영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으로, 파생상품 특강·자본시장 행사 참여 등을 통해 금융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KRX 퓨처스타는 63명으로 지난해 51명보다 12명 늘었다.

이번 KRX 퓨처스타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KRX와 함께 파생상품시장을 공부한다.

거래소는 파생상품 스터디 활동 지원 외에 전문가 특강 및 금융 현안 관련 토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의 대학생들이 파생상품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나아가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