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채용 시간 줄여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성료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5.28 17:17 ㅣ 수정 : 2024.05.28 17:17

HR 기업 9곳‧현직자 4명 강연…채용 시간‧비용 줄이는 비법 전수
김미준 사업개발, “채용 시간 단축하고 성공한 채용 경험 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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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이어’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22일 박람회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핵심 비법을 전했다. [사진=잡코리아]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프로그램 ‘나인하이어’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핵심 비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인적자원(HR) 기업들과 현직자들이 인사·채용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100여명의 기업 HR 담당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9개의 HR테크 기업들과 4명의 현직자 강연이 진행돼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의 강연자로 나선 김미준 잡코리아 사업개발은 ‘채용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핵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사업개발은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채용 절차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 채용 담당자로서 채용 시간을 단축한 실무 사례와 채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개선 등을 설명했다.

 

김 사업개발은 채용 과정이 오래 걸려 지원자가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인하이어를 도입해 이룬 성과도 소개했다. 또 나인하이어 ‘리드타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면접 일정 회신 기한을 5일에서 2일로 단축하며 채용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고 했다.

 

이외에도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개발 직무의 채용 시간을 단축한 사례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기존에 쌓인 나인하이어 채용 데이터 대시보드를 활용해 채용 과정에서 불필요한 평가 시간이 증가했다는 문제점을 착안했다. 이후 1차 면접은 2차 면접관이, 2차 면접은 1차 면접관이 면접을 보도록 재설계해 채용 시간을 최대 1시간 이상 단축했다. 직무에 따라서 데이터 퍼널(Data Funnel‧데이터 값으로 효과적인 인재 추천을 돕는 가이드)을 활용해 역산 방식(채용 순서를 반대로 바꾸는 것)으로 합격자를 배출해 채용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데이터 주도적인)을 실무에 적용한 사례도 소개했다. 예컨대, 직무에 따라서 임원 면접을 실무 면접 보다 먼저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거나, 면접을 먼저 보고 코딩 기술 평가를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데이터 값을 참고해 보다 효율적인 채용을 할 수 있다.

 

김 사업개발은 "과거 채용 담당자로서 마주한 채용 리드타임(Lead time)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시도를 했었다”며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나인하이어가 쌓아온 채용 데이터와 업무 노하우를 기반으로 채용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고 성공적인 채용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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