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4.01 19:17 ㅣ 수정 : 2024.04.01 19:17
과기정통부, 중소기업에 나인하이어 채용관리 서비스 이용료 80% 지원 채용 공보부터 지원서 취합, 면접, 합격 통보까지 채용 전 과정 관리 정승현 대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채용 효율성 개선에 나설 것”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잡코리아가 최근 인수한 채용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의 올해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이용료 지원을 통한 클라우드 시장의 활성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과기부가 인증한 서비스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수요 기업에게 제공한다.
나인하이어는 이번 사업 참여 대상 기업에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간편 도입이 가능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서 취합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다면 평가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인재채용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클라우드 방식의 ‘원스톱 HR솔루션’을 제공해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면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인하이어의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존 고객은 오는 5일까지 △나인하이어 웹페이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 등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나인하이어의 핵심 기능‧서비스의 이용료를 최대 80%(15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업계 최초로 채용 과정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인사 담당자의 시간을 절약하는 ‘업무 플로우 자동화’ 기능과 한 번의 클릭으로 다이렉트 소싱을 할 수 있는 ‘TRM’ 기능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시 채용에 특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서비스 도입 후 채용 과정의 소요시간을 87.5%까지 감소시키며 기업 고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롯데 △한화 △카카오 △아디다스 △에이블리 등 대기업부터 외국계, 스타트업까지 다수의 기업들이 나인하이어를 선택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대표는 “클라우드 바우처 신청기업에 1:1 컨설팅을 제공해 서비스 도입부터 활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