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tock AI, M-able에 이어 '와이드'도 오픈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적용한 대화형 투자 정보 제공 서비스인 ‘Stock AI’를 PC와 태블릿에서도 이용 가능한 ‘M-able 와이드’에 오픈했다.
27일 KB증권에 따르면 ‘Stock AI’는 생성형 AI를 적용한 대화형 투자 정보 제공 서비스로, 지난 3월 오픈한 M-able 미니에 이어 M-able 와이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M-able 와이드에서는 PC·태블릿 해상도에 맞춰 훨씬 더 넓은 화면에서 Stock AI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로 질문 입력이 가능해 보다 빠르게 질문을 입력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위젯모드 Stock AI’ 기능을 통해 뉴스나 관심 있는 종목의 재무·기업 정보를 검색하는 동안이나 주식 매매를 하는 동안, Stock AI 화면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해 질문과 응답이 가능해 AI와 투자자가 협업하는 투자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KB증권은 Stock AI를 M-able 와이드에 오픈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테슬라와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주식에 관한 정보 및 질문 등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하고, 하루에 가능한 질문 횟수를 50회에서 100회로 대폭 늘렸다.
KB증권은 Stock AI 서비스 출시 후 약 2개월간 고객의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Stock AI를 통해 총 10만회 이상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뤄졌다.
AI가 수시로 자동 제공하는 종목, 해외, 국내 요약 정보를 살펴보면 종목별 이슈(81.9%), 해외 시장(14.2%), 국내 시장(3.9%)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예시 질문에서도 특정 종목 정보 및 이슈를 확인하려는 경향이 84.9%로 압도적으로 높아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가 많은 것으로 나왔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Stock AI를 이용할 수 있는 채널도 확대된 만큼 고객의 니즈를 더욱더 만족시키기 위해 Stock AI 종목 재무·기술적 분석 서비스 및 AI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M-able 와이드는 Window 및 Mac PC에서는 별도 설치 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에 접속하거나 태블릿에서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앱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