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5.02 10:49 ㅣ 수정 : 2024.05.03 16:45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옵티코어,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 소식에 11%대 급등
옵티코어(380540)가 장 초반 11.5%대까지 치솟는 등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옵티코어는 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38원(11.24%) 오른 13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옵티코어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광통신 솔루션 전문기업인 옵티코어가 지능형 광트랜시버를 개발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해당 과제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60억원 규모다. 옵티코어는 총괄 주관기업으로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포셈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59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스나인, 5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13%대↑
코스나인(082660) 주가가 13%대까지 뛰어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나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68원(13.52%) 오른 5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나인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0만주,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나인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0만주,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나인 사업 분야는 중국 상해지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화장품 유통판매와 국내 본사에서 진행중인 스마트사업부문(ITS사업),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 레이저쎌, 실적 기대감에 '상한가'
레이저쎌(412350) 주가가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에 도달했다. 같은 시각 레이저쎌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910원(29.97%) 오른 1만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이저쎌의 상한가 배경으로는회사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과 마이크론에 LC 본더(레이저압착접합·LCB) 장비 첫 출하를 앞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레이저쎌은 북미향 고객사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 반도체 업체에도 LC 본더 납품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력한 업체로 삼성전자(005930)를 꼽고 있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