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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해외 자회사 지원 나서…인도네시아·태국 법인 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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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4.26 10:57 ㅣ 수정 : 2024.04.26 10:57

현지 금융시장 경쟁력 제고 위해 IFC 자금 차입 지급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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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국민카드가 글로벌 자회사 진출 국가의 취약 분야 및 지역 대상 공급되는 자금 차입 지원을 위해 국제금융공사(IFC)와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차입은 KB국민카드의 지급보증 지원으로 이뤄진다. IFC를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 KB FMF(KB Finansia Multi Finance) 및 태국 법인 KB J Capital에 3년 만기로 각각 1억달러, 5000만달러 규모의 현지 통화로 제공된다.

 

차입된 자금을 통해 KB FMF는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 금융대출을 지원하고, KB J Capital은 태국의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위한 휴대폰 할부금융을 제공하는 등 진출 국가의 취약 분야 및 지역을 대상으로 자금이 공급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공동 자금 차입은 2020년 인도네시아 법인의 미화 5000만달러 규모 자금 차입 이후 KB국민카드와 IFC의 두번째 협업"이라며 "앞으로 IFC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다른 진출 국가에서도 취약 분야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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