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4.26 10:33 ㅣ 수정 : 2024.04.26 10:33
인천-장자제 및 정저우 노선 재개와 연계 중국 여행 수요 증가 맞춰 중화권 노선 경쟁력 확보와 新시장 개척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마카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마카오는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마카오는 홍콩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 정도 페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왕래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이번 대한항공의 마카오 신규 취항과 더불어 매일 4회 운항하는 대한항공 인천~홍콩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 번 여행으로 두 도시를 알차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 24일부터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