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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K-패스 발맞춰 상품 출시…생활 혜택까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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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4.24 10:46 ㅣ 수정 : 2024.04.24 10:46

신한·KB국민·BC카드 K-패스 신용·체크카드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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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패스 신한카드', 'KB국민 K-패스카드', 'BC바로 K-패스 카드' [사진=각 사]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카드업계가 5월부터 개편되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엄(K-패스)'에 발맞춰 K-패스 카드를 출시한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기존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전환 시행되는 대중교통 지원 정책이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준다. 일반 고객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K-패스 신한카드'를 출시하며 K-패스 사업에 동참한다. K-패스 신한카드는 환급 혜택에 더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 할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신한 SOL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쿠페이 등 이용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간편결제 이용시에도 5% 할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편의점(GS25, CU), 커피전문점(스타벅스, 메가MGC커피, 매머드커피), 이동통신요금, 올리브영, OTT, 병원·약국업종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와 함께 'K-패스 체크카드'도 선보였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 할인 서비스를 담고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외 간편결제 및 일상 생활에서 2% 할인 서비스를 최대 5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도 K-패스 전용카드인 'KB국민 K-패스카드'를 선보인다. 이 카드는 대중 교통비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생활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 5%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KB Pay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 1% 포인트리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KB Pay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1%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BC카드 역시 'BC바로 K-패스 카드'를 출시한다. BC바로 K-패스 카드는 △대중교통 15% △주요 OTT/스트리밍 서비스 15%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5% △해외 가맹점 3%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 후 실물카드 수령 전이라도 BC카드 페이북과 각종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대중교통 등 캐시백 혜택을 적용 받은 결제금액 또한 전월실적으로 인정된다.

 

한편 기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회원이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K-패스 사업의 대중교통 혜택을 지원받으려면 4월 30일까지 회원 전환 동의를 해야 한다.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 내 K-패스 회원 전환 동의를 통해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카드'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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