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국민카드가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기후동행카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모바일기후동행카드를 시작으로 실물카드에 대한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2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승차권 충전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했다.
KB국민카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별도의 충전 수수료 없이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달 24일부터는 모바일 카드에 대한 충전 서비스가 시작되며 27일부터는 실물카드 충전도 가능해진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24일부터 5월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행사기간 중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하고 충전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 충전 고객 중 KB Pay 이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추첨을 통해 △1등 50만원 1명 △2등 10만원 50명 △3등 5만원 100명 △4등 1만원 500명 △5등 5000원 1000명 총 1651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기후 위기 대응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등 ESG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