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안랩과 'Safe 거래 서비스' 오픈…악성앱 탐지로 안전성 강화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4.09 10:50 ㅣ 수정 : 2024.04.09 10:50

스마트폰 카드신청 과정서 악성코드 발견 시 자동 발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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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국민카드 통합보안 기업 안랩과 함께 카드발급 신청 시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Safe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Safe거래 서비스'는 안랩의 모바일 금융거래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플러스'를 활용해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서비스 도입으로 KB Pay를 통한 악성앱 탐지 솔루션에 더해 '모바일 웹' 채널의 카드 발급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모바일 웹 채널로 카드를 신청하면 'V3 모바일 플러스'가 작동돼 바이러스나 피싱앱, 원격제어 툴 등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탐지한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 등 위험 발견 시 자동으로 카드발급 절차를 중단하며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고객이 요청한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KB국민카드는 안랩이 수집한 신종 바이러스 정보, 악성코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보안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가상사설망(VPN) 등을 악용한 이상 접근 등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도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안랩의 V3 모바일 플러스와 함께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로 더욱 안전한 비대면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보안 솔루션 강화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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