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청년상생협력 나서…민간 금융앱 최초 청년정책 지원 연계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2.21 13:56 ㅣ 수정 : 2024.02.21 13:56

NIA·웰로와 '청년정책 맞춤형 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호준 KB국민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 박원재 NIA 부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NIA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국민카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스타트업 웰로와 함께 '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NI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과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선도 모델 중 하나로 정책데이터 기반 공공분야 기술혁신(Gov-Tech) 스타트업 웰로를 통해 청년정책 통합 조회, 맞춤형 추천 및 간편신청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업계 최초로 KB국민카드 플랫폼인 KB Pay를 통해 3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와 NIA, 웰로는 MOU를 통해 '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 사업 외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선도 사업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기존 웰로서비스(개인 맞춤형 정책서비스)를 KB Pay 내에서 구현해 '정책지원금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고객은 KB Pay에서 웰로 회원가입 시 입력하는 개인 프로필 정보와 웰로가 보유한 정책데이터를 비교해 최적화된 맞춤형 정책지원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책지원금 알림 서비스'는 3월 KB Pay에 서비스 적용 예정이며, '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도 3월말에 연계돼 KB Pay를 통해 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호준 KB국민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KB Pay 내에 정책 지원 관련 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하고 웰로는 KB Pay라는 홍보 채널을 얻게 되는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 구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취업예정자, 소득취약계층, 어르신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국민 대상 서비스 출시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향후 다른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ESG 경영 지속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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