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4월 3일] 美 증시, 금리인하 전망 약화에 하락…엔비디아·인텔 1%대↓
5일 공개 3월 고용보고서 주목, 다우지수 1%↓ 마감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61포인트(1.00%) 하락한 39,170.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96포인트(0.72%) 내린 5,205.8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156.38포인트(0.95%) 밀린 16,240.45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하면서 하락했다.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에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예상보다 금리인하 시기를 늦추거나 금리 인상폭이 작을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공급 우려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44달러(1.7%) 오른 85.15달러에 마쳤다.
종목에서 테슬라가 1분기 차량 인도와 생산 부진 소식 4.90% 밀려났다. 엔비디아는 1.01%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각각 0.74와 0.60% 빠졌다. 반면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는 1.23% 올랐다.
■ 주요 기업 공시 (2일)
- 한화오션(042660) : 1조2391억원 규모 LNG 운반선 4척 수주 계약
- LIG넥스원(079550) : 세종연구소 판교 부지 3000억원 규모 토지·건물 취득 결정
- NPC(004250) : 49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유니드비티플러스(446070) :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 현대차(005380) : 8일 기업설명회(IR) 개최
- 싸이버원(356890) : 68억원 규모 EBS 웹서비스 클라우드 운영사업 계약
- 알비더블유(361570)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800억원 규모 음반·컨텐츠 유통계약 체결
- 감성코퍼레이션(036620) : 18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코텍(052330) :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블레이드 Ent(044480) : 전환가액 954원으로 하향 조정
- 테라사이언스(073640) : 지서현·이재성 각자대표로 변경
- 에이텍(045660) : 송홍섭 전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사외이사 신규 선임
- 브이원텍(251630) : 오는 5월 13일 임시주총 소집
- 인바이오(352940) : 오는 5월 13일 임시주총 소집
- 국일제지(078130) : 오는 5월 17일 임시주총 소집
- 스피어파워(203690) : 주식회사 빅브라더스가 전환사채발행 무효의 소 법원에 제기
- 코어라인소프트(384470) : 180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 결정
- 유진테크(084370) : 4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 에이팩트(200470) : 86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 : 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 사실 여부·구체적 내용 조회공시 요구
- 큐로컴(040350) : 원인베스트7호와 서울 강남구 토지·건물 총 310억원 규모로 양수
- 엔피씨(004250) : 3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자기주식(자사주) 100만주(보통주) 장내 매수
- 트윔(290090) : 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와 미 태양광 제품 관련 제조업체 납품지연으로 계약종료일 변경
- 비비씨(318410) : 결산배당 관련 배당급지급 예정일자를 기존 26일서 19일로 변경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거시경제 전문가 간담회(오전 10시, 비공개)
- 최상목 부총리,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오후 3시, 서울청사)
- 김병환 1차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오전 9시, 비공개)
- 김병환 1차관, 뉴욕멜론은행 면담(오전 11시, 비공개)
- 김병환 1차관,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오후 2시, 비공개)
- 김윤상 2차관, 보건의료 R&D 현장방문(오전 9시 30분, 비공개)
- 김윤상 2차관, 보건의료 R&D 현장방문
- 경제부총리, 거시경제전문가 간담회 개최
- 김병환 1차관, 뉴욕멜론은행 국제총괄 면담
- 제2차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 개최
- 최상목 경제부총리,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택연금 활성화 간담회(10시)
-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4시)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기술금융개선 간담회(10시)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개인채무자보호법 준비 점검회의(14시)
- 주택연금 활성화 간담회 개최(10시)
- 기술금융 개선방안 간담회 개최(10시)
- 개인채무자 보호법 준비 점검회의 개최(14시)
- 혁신금융서비스 의결 결과(배포시)
[한국은행]
-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 정례회의(14시)
- 2024년 3월말 외환보유액(06시)
- 2024 통화정책경시대회 개최(정오)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감독 업무 혁신 위한 금융감독원‧네이버 업무협약 체결식(10시15분)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위원회 정례회의(14시)
- 대형비상장주식회사의 지배주주 등 소유주식 현황 제출 안내(06시)
- 금융감독원–네이버, 디지털 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10시15분)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新행정지도 시행(정오)
- 개인채무자 보호법 준비 점검회의 개최(14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셸 보먼 미국 연준 이사는 은행에 대한 규제로 은행 수가 감소할 수 있다며, 1년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뱅크의 파산과 그에 따른 은행시스템 스트레스로 많은 기관이 축소됐고 규제 당국이 규제와 감독 접근 방식에 다시 초점을 맞추게 됐다고 우려했다.
- 지난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SG)의 앨버트 에드워즈 글로벌 전략가는 뉴욕자본시장에서 주식에 이어 비트코인 등 다양한 위험자산이 가격 고점을 새로 쓰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장의 생각만큼 긴축적이지 않아 주가는 역사적 버블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지난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즈호증권 분석가들은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와 메시징 앱인 슬랙을 운용 중인 세일즈포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리판매 정책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MS의 업무용 소프트웨어인 오피스·채팅 및 동영상 앱인 팀즈가 전 세계에서 분리판매되는 게 양사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 코로나19 현황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현재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보호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 중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하고, 코로나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위기단계 하향 시점은 국내외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XBB.1.5 백신 추가 접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단 접종을 희망 시,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으나 롱코비드(Long-Covid·만성 코로나 증후군)라고 불리는 코로나 후유증과의 싸움은 여전하다. 롱코비드 증상만 2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의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정리한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한국의 대응 모범사례 4개가 수록됐다. WHO는 총 6개 분야에서 9개 교훈점을 제시하며, 국가별 시사점과 모범사례를 선정했는데 한국은 3개 영역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홍역 예방접종을 놓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홍역 환자가 대규모 발병 사태가 일어나자, WHO는 접종을 완료하라는 촉구에 나섰다. 한국은 올해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가 11명에 이른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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