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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엑시콘, 반도체 업계의 기업용 SSD 주문 폭주로 23%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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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4.02 10:58 ㅣ 수정 : 2024.04.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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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콘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엑시콘(092870)이 반도체 업계 호황 전망에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주문 폭주 현상을 일으키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코스닥 시장에서 엑시콘은 전일 대비 6450원(23.58%) 오른 3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요 글로벌 서버 기업들의 기업용 SSD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 AI(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으로 AI 서비스와 대용량의 AI 데이터 저장장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어진 데 영향을 받았다. 

 

삼성전자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을 여럿 소개했다. 

 

황상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열린 '멤콘(MEMCON) 2024'에 참여해 "AI 시대 CXL 기반 메모리와 고성능, 고용량 HBM 솔루션이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용량 측면에서는 CXL과 대역폭 측면에서는 HBM 기술이 미래 AI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늘어나는 메모리 성능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CXL과 HBM 제품 축을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삼성전자는 2분기 기업용 SSD 가격을 1분기보다 최대 25%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기업용 SSD 생산을 정상화하는 것은 물론 증산까지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한편, 엑시콘은 주력 제품으로 CXL 2.0과 SSD 테스터를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 CXL 2.0 테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기업용 SSD 테스터와 메모리 모듈 테스터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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