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장항지구 신혼희망타운 점검..."좋은 선례 되도록 만전 기해야"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3.27 09:46 ㅣ 수정 : 2024.03.27 09:46

이한준 사장, A4·A5 블럭 현장 점검
공립 어린이집·시그니처 가든 마련
2020년 12월 착공...오는 31일 첫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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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사장이 고양장항지구 최초입주 신혼희망타운 입주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LH 이한준 사장은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 A5블럭의 입주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고양장항 A4, A5블럭은 총 2325가구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가구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오는 31일 최초 입주 예정이며,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평면 설계 및 유아·교육 등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LH는 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주민들의 기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부터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점검 TF를 구성해 입주 대책을 마련해 왔다.

 

주요 입주 대상인 신혼부부 수요를 고려해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 임시 통학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입주민들이 쾌적한 녹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 A4, A5BL 단지 사이에 입주민 간 교류 공간이자 쉼터가 될 ‘시그니처 가든’도 조성했다. 공원에는 기존 부지에 150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던 노거수(느티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그대로 이식해 지역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주민 안전을 위해 공사 차량과 입주민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전면 분리하고, 단지 주변 필수 기반 시설과 근린공원도 우선적으로 조성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민생정책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문제 해결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이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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