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가맹점주 배달대행료 결제 편의성 제고…'냠냠박스 카드' 출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BC카드가 배달 전문 플랫폼 냠냠박스 운영사 '커넥트9',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페이스토리'와 배달대행료 카드결제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점주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한다.
26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에서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하는 배달대행료 결제를 편리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췄다. 기존 현금 기반 선불금 충전방식에서 이제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져 예비창업주 및 소상공인 가맹점주의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월 신규 출시하는 '냠냠박스 제휴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한도 제한 없는 카드로 결제 건당 배달대행료 포함 전 가맹점 1%, 6대 생활 편의 업종(음식점·편의점·커피전문점·대형마트·백화점·대중교통)은 최대 1.5% 청구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넥트9은 2021년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배달플랫폼 '냠냠박스' 출시 이후 인천, 김포, 고양 등 인천∙경기권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냠냠박스와 제휴한 가맹점은 9000개, 소속 라이더는 3000명에 달한다.
임표 BC카드 전무는 "'소상공인 친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배달대행료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카드 혜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