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대영포장, 장중 상한가 달성했으나 5% 대 상승으로 마무리
조국테마주 효과 잠잠해지나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골판지 전문기업 대영포장(014160)이 조국 테마주로 분류돼 장중 상한가를 달성했으나 추가적 호재가 잇따르지 않아 5% 대 가격상승으로 무리 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대영포장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4%(72원) 오른 1327원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대영포장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한 주가 상승 면모를 보였으나 오후 1시 이후부터 꾸준히 주가가 하락해 약한 모습을 선뵀다.
이 기업은 골판지 생산·판매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다만 이 기업의 본업과 관련된 호재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최근 1주일 동안 주가가 상승한 것은 조국 테마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일 창당했으며 지난 15일 20명의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 출마 후보자를 확정하고 후보 목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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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6일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정견(정치상의 의견)을 발표하고 18일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국혁신당은 제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2번에 조국 대표를 배치했다.
조국혁신당의 활발한 활동 소식이 이어지자 조국테마주로 분류된 대영포장은 지난 11 1149원에서부터 7거래일 상승해 19일 1327원으로 마무리 됐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 테마주로 분류된 순간부터 해당 기업의 주가는 기업의 본질가치가 아닌 연관된 정치인의 행동에 따라 반응한다”며 “논리적이 않게 주가가 움직이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큰 손해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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