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NH투자증권이 미국 달러화 RP(약정형)를 가입하는 영업점 고객에게 최고 연 5.05%(세전) 특판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행사 대상은 NH투자증권에 담당 프라이빗뱅커(PB)가 있는 영업점 이용객이다. 담당 PB가 없는 경우 영업점에 방문해 등록한 이후 가입할 수 있다.
달러 RP(환매조건부채권)는 금융사가 약정기간 이후 확정금리를 주고 다시 사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채권이다. 이번 달러 RP 특판 이벤트는 달러 투자를 하고 싶은 고액자산가 고객들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달러 RP의 특판금리는 △30일물 4.95% △60일물 5.00% △90일물 5.05%다. 고객은 투자 기간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한 매수는 불가능하며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개인고객은 최소 7만달러부터 40만달러까지, 법인고객은 최대 300만달러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특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월간 한도 소진 시 해당 월 이벤트는 종료된다. 특판 달러 RP는 이달부터 올해 6월까지 매월 3억달러씩 총 12억달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PWM사업부 총괄대표는 “자산가에게 미국 달러는 글로벌 안전 자산을 보유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달러 투자를 고민하던 고객이라면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