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 2년 만…누적 100만명 돌파
주식모으기, 2024년 3월 현재 126만명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토스증권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주식모으기’의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지 2년만의 성과로, 2024년 3월 현재 주식모으기 이용자는 126만명이다.
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주식모으기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수량만큼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국내주식은 1주부터며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1인당 평균 2건의 주식모으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중이 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매주’ 투자하는 유저가 30%고 ‘매월’ 투자하는 유저가 14% 순이었다.
토스증권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하는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코카콜라가 그 뒤를 이으며 해외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히 보였다.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외에 카카오, 삼성전자우, 휴림로봇, 삼성중공업이 순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우량주에 대한 인기도 확인된다.
연간 100만 이상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토스증권 전체 거래 규모가 증가한 점이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안정적인 우량채를 꾸준히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의 수요도 주효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000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해 매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부담 없는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며 “우량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헤징할 수 있는 주식모으기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자료의 모든 데이터는 2024년 3월 1일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가장 많이 투자하는 종목은 유저 수 기준으로 집계됐다. 연간 100만명 이상 신규고객 유치는 2023년 1월 부터 12월까지를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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