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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동일고무벨트, 카이스트 ‘AI·VR 연구센터 설립’ 소식에 주가 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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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2.28 10:07 ㅣ 수정 : 2024.02.28 10:07

카이스트에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 설립…4년 8개월간 운영
첨단 제조산업서 생성형 AI를 구조설계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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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고무벨트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동일고무벨트(163560)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와 AI(인공지능)·VR(가상현실) 결합 프로세스 개발 협업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동일고무벨트는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70원(14.63%) 상승한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1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카이스트와 함께 설립한 AI·VR 연구센터 영향으로, 동일고무펠트의 AI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일고무벨트는 지난 27일 카이스트에 DRB-KAIST 스케치더퓨처(SketchTheFuture) 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획기적인 혁신과 로보틱스·모빌리티·프로틴 산업 등 첨단산업의 미래를 이끈다는 취지다.

 

연구센터는 △로봇 스케칭 그룹 △모빌리티 스케칭 그룹 △프로틴 스케칭 그룹 등으로 구성되며, 총 9명의 KAIST 교수와 외부 연구자가 참여해 4년 8개월간 운영된다.

 

연구센터는 세계 최초로 AI와 VR 기술이 결합된 스케칭 중심의 초고속 개발 프로세스를 선뵐 계획이다. 

 

스케칭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아이디어 시각화 및 의사소통하는 핵심 도구로, 생성형 AI에 인간의 의도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첨단 제조산업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초고속 설계와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센터는 스케칭과 연계된 생성형 AI를 첨단 제조산업에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구조설계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할 방침이다.

 

동일고무벨트는 “기술혁명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업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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