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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연암공대와 차세대 ERP 전문가 육성
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2.22 10:05
ㅣ 수정 : 2024.02.22 10:05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 교과 과정에 'SAP 전공' 신설
LG CNS,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등 대학과도 업무협약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LG CNS와 연암공대는 지난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DX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와 연암공대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에 SAP 전공을 신설한다. 올해 3학년 학생부터 세부전공으로 SAP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SAP 개론 △클라우드 ERP 인프라 운영 △ABAP2)프로그래밍 △BTP3)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된다.
LG CNS는 글로벌 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SAP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LG CNS는 SAP와 함께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암공대 ERP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SAP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SAP University Alliances'를 활용해 신설된 교과목 운영에 필요한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LG CNS는 추후에도 DX 관련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연암공대와 연구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은 "LG CNS와 협력해 AI교육 가속화와 DX분야 교육 다각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DX분야에 우수한 융복합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연암공대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고객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국내 최고 수준 대학교와 계약학과를 신설해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하며 대학가에서 DX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9월 고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LG CNS는 올해부터 대학원생을 매년 20명 이상 선발해 데이터와 AI에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10명 모집에 500명 이상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LG CNS는 지역 인재 채용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사 스마트팩토리가 있는 충청권의 충남대·충북대·순천향대, 전라권 전남대·전북대에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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