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군인공제회가 신한은행과 '군인·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회원대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월 말부터 예금형 목돈수탁담보대여 금리가 최대 0.75%포인트(p)까지 인하된다. 회원은 4.74%의 금리로 예금형 목돈수탁담보대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인공제회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시중은행과 제휴해 퇴직급여담보대여와 목돈수탁담보대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지속적인 회원대여금리 인하를 추진해 회원저축상품 이자율보다 낮도록 조치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현재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5%대 중후반인 점을 감안하면 회원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모든 저축상품의 담보대여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현재 회원저축담보 대여는 회원퇴직급여와 예금형 목돈수탁저축에 한정해 시행하고 있는데 내년 1월부터 '연금식 분할급여', '적립형 목돈수탁저축', '연금형 목돈수탁저축' 등 타 저축상품도 원금의 최대 90%까지 대여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과 상품 설계 및 시스템 개발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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