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의 '인물도감', 평범한 직장인의 '퍼스널 브랜딩'을 강조한 이유는?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2.19 17:03 ㅣ 수정 : 2024.02.19 17:03

직장인 퍼스널 브랜딩 시대 도래…첫 주인공 10명 모집
오는 29일 접수 마감…3월 8일 최종 대상자 발표
3월말 캠페인 영상 공개…개인 브랜딩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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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이 평범한 직장인의 일 이야기를 담은 '인물도감' 캠페인의 첫 주인공 1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원티드랩]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조용히 일만 하던 직장인의 시대는 가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일을 알리는 직장인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 시대가 왔다. 누군가는 다른 이들과 정보를 나누고 공감을 받기 위해서, 또 다른 누군가는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찾기 위해서 자신을 알린다. 채용시장에서 경력직 수시채용이 완전한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보통 직장인들도 자신을 규정하고 홍보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이 같은 퍼스널 브랜딩의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본인의 이야기가 사소하게 여겨져 이를 망설이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원티드랩이 나섰다. 

 

HR 기업 원티드랩(대표 이복기)은 평범한 직장인의 일 이야기를 통해 일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인물도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 각자의 몫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일을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는 보통 직장인들의 평범한 일 이야기를 조명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인은 물론 프리랜서, 학생 등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탭에서 할 수 있고 제보하기 기능을 통해 동료나 지인 등을 추천할 수도 있다. 

 

원티드랩은 오는 29일까지 ‘인물도감’의 첫 주인공이 될 10명을 모집하고 서류 검토와 인터뷰 과정을 거쳐 3월8일까지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원티드랩은 최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고 원티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말에 영상을 공개한다. 참여자는 영상을 개인의 퍼스널 브랜딩 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인물도감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널리 알릴 것이다"라며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고 각자의 일을 돌아보며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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