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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환전’ 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3주 만에 60만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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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2.08 09:20 ㅣ 수정 : 2024.02.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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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외화통장이 출시 3주 만에 60만좌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화통장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도 50만명을 넘어섰다. 

 

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외화통장은 지난 1월 18일 출시 이후 21일 만에 60만좌를 돌파해다. 일평균 신규 계좌 개설은 2만8500여좌다. 

 

토스뱅크는 불투명한 외환시장의 거래방식을 투명하게 바꾸기 위해 선보인 평생 무료 환전 기능에 소비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화통장과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은 5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체크카드 그대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외화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충전 한도가 있거나 미지원 통화는 결제가 되지 않는 충전식 선불카드와는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외화통장과 연결되며 해외 결제 특화성을 더한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급격하게 사용자가 늘어났다. 출시 3주 만에 103개국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사용됐다. 

 

가장 많이 결제가 일어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전체 결제 건수의 44%를 차지했고 미국(7%), 베트남(6%), 오스트리아(5%), 영국(4%) 등이 뒤를 이었다. 

 

현지 ATM 기기에서 현금 출금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 역시 일본으로 전체의 42%에 차지했다. 베트남(18%), 필리핀(6%), 태국(4%)도 현금 출금이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환전 과정의 불편함과 복잡함을 완전히 해소하면서 고객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출시 3주 만에 여행지에서 결제, ATM 출금 등을 이용한 여행객과 국내에서 온라인 외화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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