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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난해 영업이익 4802억원…전년比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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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2.07 19:20 ㅣ 수정 : 2024.02.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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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옥 전경. [사진=CJ대한통운]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CJ대한통운이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혁신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재확인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한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 감소한 11조7679억원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줄었으나, 국내사업 신규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CL(기업물류)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8536억원과 영업이익 1443억원을 거뒀다.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비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다만 4분기에는 미국·인도 등 전략국가의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CJ대한통운 측은 밝혔다.

 

건설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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