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96억원과 1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0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065350, 16.60%)와 에코프로(086520, 13.75%), CJ ENM(035760, 11.95%), 에코프로비엠(247540, 6.71%), HLB(028300, 2.3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엔켐(348370, 7.16%)과 HPSP(403870, 4.66%), 동진쎄미켐(005290, 2.68%), 셀트리온제약(068760, 2.15%), 휴젤(145020, 1.77%) 등은 하락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 상승과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오늘 국내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다”며 “시진핑 중국 주석이 자국 주식시장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중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간 점도 신흥국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시 주석이 나서며 중국 증시 하락이 일단락되며 신흥국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향후 중국에서 발표되는 증시 부양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오른 1,32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린 3.286%에, 10년물 금리는 0.4bp 떨어진 3.378%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