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모바일 사원증'으로 업무환경 혁신 펼친다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2.07 10:25 ㅣ 수정 : 2024.02.07 10:25

사옥 출입부터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카페 결제까지 편의성 늘려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데이터 보안 강화...스마트폰 분실에도 즉각 대응 가능
메타버스 가상사옥, 업무자동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업무환경 디지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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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직원이 모바일 사원증으로 인천 송도 사옥을 출입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이앤씨]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해 업무환경 디지털혁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사원증은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사옥 출입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 사옥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NFC(근거리 통신기술),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멀티 운영체제(OS)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즉시 호환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돼 위·변조 예방 등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으며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즉시 사용중단돼 보안관리에도 용이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사용에 불편한  사원증 단점을 모바일 사원증 도입을 통해 개선했다. 모바일 사원증과 함께 안면인식기도 도입해 스마트폰 없이 사옥 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향후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과 같은 각종 증명서 발급 및 △전자문서 서명 △사내 복지시설 예약 △온라인 인증 등 다양한 영역까지 사용 가능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직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소통하고 업무 및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를 구축해 운영 중인 포스코이앤씨는 세무·정산 관련 단순반복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시스템(RPA),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기술로 업무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리얼밸류 창출에 앞장서며 앞으로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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