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비트컴퓨터, 비대면 진료 법 개정 추진 소식에 급등
비트케어 플러스 기술 기대감 증폭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비트컴퓨터가 주가 급등을 시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대면 진료를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디지털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비트컴퓨터에 매수세가 쏠렸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컴퓨터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97%(1600원) 오른 7760원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열렸으며 윤 대통령 역시 이 행사에 참가했다.
윤 대통령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가 제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국민의 불편과 아쉬움이 있다”며 “관련 문제들은 법 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컴퓨터는 인성정보, 네오펙트 등과 함께 원격의료 테마주로 분류돼 있다.
비트컴퓨터는 비트케어 플러스(BITCare Plus)라는 원격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의사가 산간, 도서, 격오지 군부대, 원양선박, 교정시설 등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
또 혈압·혈당·맥박·체지방·심전도 등을 체크하는 환자 감시장치를 활용해 각종 검사를 이행할 수 있으며, 영상코덱을 이용해 내시경, X-Ray, CT, MRI 등을 활용한 진료도 가능하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지난 수년 동안 꾸준한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비트컴퓨터는 △2020년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 매출 364억원, 영업이익 64억원 △2022년 매출 35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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