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두산그룹의 인수 검토 소식에 SFA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FA반도체 주가는 오후 2시 12분 기준 전장 대비 8.41%(580원) 오른 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SFA반도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 CSO 신사업전략팀에서 사업성 평가 등을 위한 영업실사(CDD)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그룹이 테스나 인수 이후 지속적으로 패키징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었다"며 "현재 두산그룹과 SFA가 SFA반도체 인수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특정 업체를 지칭하진 않았으나 패키징 사업 진출을 위해 반도체 패키징 업체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소식 속에 SFA반도체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998년 설립된 SFA반도체는 반도체 산업의 후공정 분야인 반도체 조립 및 TEST 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삼고있다. 삼성전자, Micron, SK하이닉스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업체들에게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