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휴림그룹 계열사 휴림에이텍이 이차전지 장비업체 이큐셀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휴림에이텍 주가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94% 오른 5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큐셀은 지난 19일 휴림컨소시엄을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휴림로봇(자율주행로봇), 휴림에이텍(자동차 내외장재), 파라텍(소방설비) 등 휴림그룹 계열사가 참여한다.
매각 대상은 이큐셀 지분 51% 이상이다. 현재 이큐셀 지분은 이화그룹 계열사 이아이디(지분율 75.36%)와 이화전기공업(지분율 11.92%)이 지분 86.65%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이차전지 배터리 기업인 이큐셀은 지난해 11월 웅진그룹이 인수하겠다고 나섰지만, 실사 후 인수 의견을 철회한 바 있다.
휴림그룹은 휴림홀딩스를 정점으로 휴림로봇을 통해 휴림에이텍, 휴림네트웍스, 인웍스로봇 등을 지배하고 있다.
로봇, 건설, 소방 자동차 내외장재, 통신장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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