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TNFD' 가입

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18 16:37 ㅣ 수정 : 2024.01.18 16:37

2026년 첫 번째 TNFD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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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SK증권이 18일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가입했다.

 

TNFD는 자연 손실을 방지하고 생태계 회복을 위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와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주도로 만들어진 글로벌 협의체다.

 

지난해 9월 TNFD 최종 가이드라인’이 발표됐고, 향후 TCFD(기부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와 같이 IFRS(국제회계기준) 산하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재무정보공개 기준에 반영될 전망이다.

 

SK증권은 2025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첫 번째 TNFD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2022년부터 시작된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의 TCFD 공시로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과 기회에 대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TNFD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자연 자본에 대한 위험과 기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SK증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김신 SK증권 대표이사는 “생물다양성과 자연 자본을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의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금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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