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나라스페이스와 위성 데이터 활용 MOU 체결

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05 16:14 ㅣ 수정 : 2024.01.05 16:14

데이터 활용 리서치센터 조사분석자료 작성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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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진=SK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SK증권이 지난 4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리서치센터 조사분석자료 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일 SK증권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리서치센터 조사분석자료 작성 지원 △자본시장 내 위성 데이터 및 위성 분석 자료 활용도 제고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인공위성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한 상업용 관측 위성 '옵저버(Observer) 1A호'를 발사하는데 성공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옵저버 1B호' 발사를 준비 중이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공위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데이터와 이를 분석한 자료들이 금융투자업계에서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첫 사례"라며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위성 토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는 "자본시장 안에서 SK증권만의 색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우리나라 우주 산업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도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위성 데이터 시장과 그 활용가치는 점진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리서치센터가 다양한 혜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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