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정착 노력…육휴 복직률 ‘93%’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1.12 09:59 ㅣ 수정 : 2024.01.12 09:59

육아휴직 후 복직 임직원 대상 소통∙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 실시
시차출퇴근∙반반차 등 일·가정 생활 균형 위한 모성보호제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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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주항]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12일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육아휴직 후 복직한 임직원들에 대해 적응을 돕기 위한 소통 및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최근 2년 이내에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부강사를 초청해 ‘워킹맘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번아웃 극복하는 감성 코칭 △아이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부관계 코칭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 코칭 등 전문 심리케어를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목표로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 난임 치료를 위한 난임 휴가 등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해 자유로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워킹맘 지원 혜택으로 임신 축하 선물과 휴직 후 복직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자녀 입학 축하 선물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난 2018년 12월부터 육아 등의 사유로 근무 조정이 필요한 임직원들이 유연하게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9년 4월부터는 육아, 병원진료, 은행업무 등 개인 사정에 따라 2시간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반반차 제도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5년간 임직원들의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평균 93%로 집계됐다. 복직 후 1년 이상 재직률도 평균 95%에 이른다”며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하는 임직원도 2022년 20명에서 2023년에는 28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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