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래 콘진원장, "K-콘텐츠 이끌 기술개발 지원에 힘쓸 것"
9~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코카(KOCCA) 공동관' 운영
콘진원 지원 9개 기업 'CES 혁신상' 수상 쾌거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올해 CES 혁신상을 통해 미래 콘텐츠산업에 있어서 국내 기술 경쟁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K-콘텐츠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개발 지원과 기업 발굴 육성에 힘쓰겠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진흥원이 지원하는 국내 기업 9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자 이 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 기업들은 주식회사 닷, 캥스터즈, 앙트러 리얼리티, 인트플로우 주식회사, 리빌더 에이아이, 오노마 AI, 리얼디자인테크, 인디제이, 포바이포 등 9개 기업이다.
수상 기업들은 콘진원의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시각 장애인 대상 전시·예술품 관람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멀티 모달 단말기술을 개발한 주식회사 닷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CES에서 코카(KOCCA) 공동관을 운영한다. 공동관에는 국내 콘텐츠산업 분야 총 15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사스(Saas), 가상휴먼, 확장현실(XR) 등 최신 기술과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잠재적인 생태계 파트너와 투자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혁신상을 수상한 포바이포, 인디제이를 비롯해 소울엑스, 플룸디, 네모즈랩, 아도바, 디알엠 인사이드 등이다.
진흥원은 10일(현지시간) CES 2024와 연계한 '코카 나이트(KOCCA Night)'를 개최한다. 코카 나이트는 현지 VC와 엑셀러레이터, 국내 금융계 등을 포함한 7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해 이번 공동관 참가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교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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