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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소부장 펀드 성공적 만기 상환… 수익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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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1.10 08:59 ㅣ 수정 : 2024.01.10 08:59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혼합자산투자펀드' 우수한 운용력
'손익차등형·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상품 라인업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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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이 4년간 우수한 운용을 통해 성공적으로 만기상환 됐다.

 

1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세금 공제 후(세후) 약 36%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만기상환에 성공했다. 이는 펀드 운용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약 23%)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이 펀드는 2020년 1월 출시된 상품으로 만기 기준 설정액이 2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신탁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상장·비상장 기업의 주식·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50% 이상, 중견·중소기업에 30% 이상, 전문사모운용사가 운용하는 8개의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사모투자재간접 펀드다.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선제적으로 출시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상품이다. 투자자의 손실이 일부 방어되는 구조로 최대 32.4%까지 손실은 중·후순위 출자자인 한국성장금융과 전문사모운용사가 우선 부담하고, 손실 초과분에 대해서만 선순위 출자자인 투자자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손익차등형 상품은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8월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를 출시하는 등 손익차등형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서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운용부 부장은 “매분기 성과 및 위험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자산 평가 방법, 자금 회수 현황 등을 철저히 검토했다”며 “운용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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