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동남아 공략 본격화...필리핀 매장 관계자 초청교육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동남아 시장 본격 확장에 앞서 필리핀 현지 관계자 초정 교육을 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BBQ치킨은 배달 문화 정착과 현지화 전략으로 말레이시아 무아르, 베트남 다낭과 부팜함, 필리핀 마닐라에 매장을 열어 동남아 지역에서 기하급수의 성장세를 달성했다.
4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필리핀의 마스터프랜차이즈와 현지 매장 관계자들은 최근 BBQ 산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BBQ 치킨 브랜드 이해와 필리핀 지역 내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약 2주간 △제너시스BBQ 그룹의 이해 △사업모델 이해 △운영 관리를 위한 이론 교육 △제품 조리실습 △QCS(Quality 품질, Cleanness 청결도, Service 서비스) 관리 △국가별 마케팅 우수사례 등 총 6개의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관계자들은 필리핀 귀국 후 현지 패밀리(가맹점주)에게 동일한 내용을 교육하고 현지 매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는 전 세계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동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 향후 매장 운영과 신규 매장 오픈 시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관계자들의 국내 방문을 기점으로 올해에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에 진출한 매장 관계자 교육을 추가로 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에서 먹는 똑같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남아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