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그룹이 100% 채용 연계 프로그램 '파리크라상 영(Young) 캠프' 신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 캠프'는 SPC그룹이 청년 취업 활성화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과 샌드위치, 요리, 커피 분야 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희망자 전원 SPC의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영 캠프'는 브레드샌드(제빵&샌드위치)와 푸드, 바리스타 등 총 3개 클래스에서 상하반기 42명씩 연 2회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전문대학 졸업자와 군 예비전역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가 프로그램 신청 대상이다. 

선발된 프로그램 신입생들은 10주간 SPC그룹 전문 강사진과 함께 직장생활 기본 교육과 클래스별 전문 기술 교육, 현장 견학 등을 거쳐 파리크라상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이후 파리바게뜨와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라그릴리아 등 각 브랜드 매장에 근무 배치된다.

또, 이들은 입사 후 SPC그룹이 '영 캠프'와 별도로 운영하는 교육부 인가 사내대학인 'SPC 식품과학대학'에 진학해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영 캠프'의 1기 모집은 3일부터 21일까지 서류 접수과 면접, 실기전형을 거쳐 이뤄진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 영 캠프는 2015년부터 520여 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해 온 '기업대학' 프로그램을 실무 중심으로 개편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SPC기업대학을 운영해 연 2회, 15차에 걸쳐 총 520여 명을 선발해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