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NH투자증권은 코스피 200 TR지수와 코스닥 150 TR지수를 추종하는 ‘QV 코스피 200 TR ETN’과 ‘QV 코스닥 150 TR ETN’ 상품을 신규 상장했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지수들은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 200 지수와 코스닥 150 지수 구성종목의 세전 현금배당금을 반영한 지수다.
이번에 상장한 두 상품은 비용 차감이 없는 제비용 연 0% 상품이며, 지수 등락에 따른 수익률이 전부 최종지표가치(IV)에 반영된다.
무엇보다 이 상품은 세전 현금배당금이 지수에 재투자되는 상품으로 투자자는 양의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발행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 ‘QV 코스피 200 TR ETN’의 발행 수량은 200만주며 발행 규모는 200억, 발행 가격은 1만원이다. ‘QV 코스닥 150 TR ETN’의 발행 수량은 200만주고, 발행 규모는 200억, 발행 가격 1만원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2024년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증시의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대표지수의 총수익지수를 추종하는 ETN 2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신규 ETN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