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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최신 AI CPU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을 출시한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뵈는 LG 그램 신제품에는 기존 CPU와 달리 생산방식에서부터 구조까지 완전히 변경된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Ultra CPU가 탑재됐다.
인텔® 코어™ Ultra CPU는 인텔 칩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텔® AI Boost가 내장됐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그래픽 성능 또한 기존 CPU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향상됐다. 포베로스 3D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 또한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LG 그램 최초로 탑재된 소프트웨어인 ‘그램 링크(gram Link)’는 사용자가 더욱 자유롭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드로이드(Android)나 iOS 등 OS에 제약받지 않고 편리하게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한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양방향 파일 전송은 물론 인터넷이나 공유기에 연결하지 않고도 전송이 가능하다.
또 그램 1대에 최대 10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파일을 PC에 직접 저장해 클라우드 보관이나 전송에 따른 보안 관련 우려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아울러 AI 기술을 적용해 미리 정의한 38개의 카테고리(인물, 시간, 장소 등)별로 사진과 영상을 나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 HE/BS 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AI 랩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판매는 최신 2024년형 풀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그래픽과 AI 성능이 개선된 LG 그램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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