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전! 산타 선발 대회'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토스에 따르면 이번 '도전! 산타 선발 대회'는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산타의 자격을 획득하고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이벤트다.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다.

회당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0만원이며, 행사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부를 진행할 경우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온 토스는 특히 올해 기부금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다수의 기부처를 선정하고, 기부자가 직접 기부할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부처는 △카라 △따뜻한동행 △옥스팜 등 총 세 곳으로, 기부금의 모집 및 사용 결과는 각 재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기부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력이 됐다"며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바라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상시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도전! 산타 선발 대회'의 콘셉트에 맞춰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통해 산타 구인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